일요일 밤, 누군가는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아쉬움에 잠못들고있을_
지금은 휴가중이다.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무작정 혼자 제주도에 오겠다고 마음먹고 비행기티켓부터 끊었다.
차는 있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했는데 마침 기아자동차에서 쏘울 3박4일 시승이벤트에 당첨돼서 차도 생겼고 무작정 돌아다녔다. 그렇게 4일, 차에서 자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막상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이래저래 차로 야영할 수 있는곳이 많지않아 서귀포 남원 어딘가에 있는 풍경 게스트하우스에서 4박을 다 해결했다.
계획없이 온것치고는 게스트하우스 아저씨덕분에 잘 논것같기도 하고 가보고싶었던곳을 다 가보진 못했지만 의외의 발견으로 깨알같은 즐거움도 있었고- 아무튼 이래저래 여행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마지막날 밤이다.
월요일 아침일찍 서울에 간다는 아쉬움, 쉬는날은 하루 더 남았지만 무거운 생각들을 다 내려놓고 마냥 즐길 수 있었던 이곳에서 떠난다는 사실이 많이 아쉽다.
내일 서울에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면 지금 이 순간도 다 추억이 되겠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