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스무살이 되면' 이라는 어떤 20대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집근처 학교에서 짜여진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고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경쟁하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은 따로 있었는데 꼭 그 틀안에서만 살아야한다는 것이 답답하고 싫었나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이런 환상속에 맞이한 스무살.
스무살이 되고 대학교 신입생이 되기까지도 스무살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SK텔레콤의 TTL이라는 브랜드가 외쳤듯, Made in 20 을 꿈꿨던걸까-

어쨌거나 스무살이 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서울에 있는 이름대면 알만한 학교에 입학했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동아리활동도 했고, 나름대로 이과목 저과목 재고 따지면서 시간표도 짜봤고 아르바이트도 했다. 1학년땐 학점도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그뿐이었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곳은 스타벅스였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제 스타벅스는 나에게 애증과도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
나에겐 사회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가르쳐주었고, 항상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곳이기도 했다. 하는 일에는 크게 변함이 없기는 하지만 매일 같은시간대 일하는 사람도 약간의 변화가 생기고, 만나는 손님들도 다르고 매일이 새로웠다.
학교.
우리학교는 캠퍼스가 꽤 작다. 정문에서 담뱃불 붙이면 후문에 갈때까지 피운다고 농담처럼 말하는 뭐 그런 면적이다.
난 어려서부터 정보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대에 진학했다.
스무살땐 캠퍼스가 크건 작건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TV나 영화에서나 보던것처럼 새로운 친구들하고 강의실에 모여앉아 들으라는 수업 안듣고 잡담도 해봤고, 어쩌다 수강신청이 어긋나서 혼자 듣게되는 수업에서는 내내 졸다가 이름도 모르는 여학생한테 필기노트도 빌려봤고, 나름대로의 캠퍼스에 대한 환상도 있었다. TV나 영화같은데서나 보던 캠퍼스의 모습들이 내 삶이 되었다는 신기함이었을까? 현실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친구들중 반쯤은 군대에 가있거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학을 했다.
몇몇 친구들은 아직 군대에 안다녀온 녀석들도 있고, 아얘 대학원에 진학해 대체복무를 하려는 친구도 있다.
여자애들은 벌써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사람도 있고, 그러고보니 나랑 같은회사 다니는 중학교 1년 선배도 있다. 물론 여자다.
어쨌거나 난 하반기에 공익근무를 갈 예정이긴 한데 현역복무보다야 낫겠지만 어쨌든 골치아픈건 사실이다.
2007년, 개인으로 7이란 숫자를 좋아해서 어디가서는 7학번이라며 자랑스레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스무살땐 즐거웠다. 그렇게 2007년이 가고나니 정말 1년이 정신없이 지나가는것 같더라.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떄를 생각하면, '아 스무살은 그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스물한살이 되던 날, 새해 벽두부터 여자친구가 생겨 신나게 연애질을 했더랬다.
그때 여자친구를 1년 넘게 사귀었지만 썩 좋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원래 나쁜기억이 더 오래가니까. 좋은기억도 있었겠지-
이상하게 스물한살때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아 이 글의 목적을 되새겨야지. 내일 출근할것도 생각해야하는 일요일밤에 한가롭게 20살때의 추억이나 되새김질하려고 PC앞에 앉은건 아니니까.
말도안되는 낭만에 젖어있던 스무살, 그리고 연애 그깟게 뭐라고 정신팔려있던 스물한살이 지나고나니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순간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나름대로는 장학금도 몇번 받았지만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못됐고, 집에서도 등록금에 용돈까지 쥐어주며 다른생각말고 공부만해라 라고 말해줄 상황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던것도 사실 그때고, 전공이라는 것도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것도 그때 알았다.
요즘 반값등록금이다, 최저임금 심야 날치기통과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솔직히 SNS에 이런걸 쓰면서 나 자신이 좀 비참하게 느껴졌다.
물론 지금은 월급 꼬박꼬박 주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스타벅스에서 투잡까지 뛰고있지만 그렇게 일한다고 해서 돈이 그렇게 많이 벌어지는것도 아니고, 정작 내 손에 남는것도 별로 없다.
2007년 스타벅스에서 근무를 할 당시 최저임금은 3,480원이었다. 그때 3600원짜리 시급 받으면서 한달에 30만원도 안되는 돈 벌어다가 집에서 용돈 안받고 학교다닌걸 생각하면 나도 참 용하다. 부모님이 교통비만 내주셨는데 한달에 들어가는 교통비도 상당했다. 그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나고보니 우리나라는 대학생들 아니 20대들이 살아가기는 참 힘든 세상인 것 같다.
아무튼 고등학교 졸업하고 4년넘게 살아보니 SK텔레콤이 TTL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외쳤던 Made in 20 이라는 카피는 20대에 대한 환상처럼 포장했지만 '이제 스무살이 되었으니 네 스스로를 네가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라고 읽는게 맞을 것 같다.
내가 아직 20대 후반이 안돼봤고, 대학교 졸업도 안했으니 서른이 다가오면 또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세상은 나같은 20대들이 살아가기엔 참으로 버거운 곳이다.
이명박대통령은 한해 등록금이 천만원에 육박하는 교육환경을 고치겠다며 반값 등록금을 내세워 20대 유권자들의 표를 얻었고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개인적으로는 18대 대통령 아닌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기가 이제 절반이상 지났는데 반값등록금은 도대체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겠고, 어떤 사회부 기자는 등록금을 내리려면 세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제 갓 사회를 입문한 20대 대학생들에게 남의 것 빼앗아 자기것 누리는걸 가르치면 안된다'는 기사를 써내기도 하고 또 어떤 기사에서는 '모 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위해 허위로 예산을 높게 잡았다'는 기사도 나왔다. 비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학교도 허위예산 액수로 2등했더라.
20대가 해야할 일이 쥐꼬리만한 시급 받아가며 돈벌어 한해 천만원 가까운 등록금 내고 졸업하는게 다라면 소원이 없겠지만 또 그렇지도 않다.
공부 잘하고 항상 수석에 학과1등하고 그런애들이야 취업 잘되겠지만 그만그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취업이 잘 안된다더라.
이런저런 통계는 참 많은데 표본집단이 다르거나 뭐 그러한 이유로 자세한건 모르겠고, 원하는 업무를 찾아 취업하기란 쉽지 않다고들 한다. 겪어보지도 않았고 아직 국방의 의무가 남아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지라 현실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대기업들이 이제서야 고졸자 채용을 하겠다는걸로 봐서는 이전에는 학력이며 뭐며 안따지는게 없었다는 얘기다.
나는 학점이 안좋은 관계로 삼성같은데 취업하는거 그냥 꿈같은 얘기다. 주변에 학점 좋은사람도 취업하기 힘들다는데-
요즘 현대중공업에서 故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앞세워 광고하는거 참 인상적이더라.
이런저런 얘기를 끄적이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와 닿는것 같다.
처진달팽이(이적&유재석)가 부른 '말하는대로'라는 곡을 듣다보니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사실 가수 이적씨는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사람이고, 무명이 길었던 유재석씨는 갖은 노력끝에 오랫동안 꿈꿔왔던걸 이루어낸 사람이라는데서 이 두사람이 참 묘-한 조합인데 어쨌거나 20대에 무언가에 열심히 도전하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뭔가 어렵다.
뭘 그리 열심히 도전해야하고 무엇을 이루어야할지도 모르겠고 마냥 도전만 하기엔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크다.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고 머리속에는 걱정만 한가득, 그리고 밖에는 비가온다. 제발 비좀 그쳐라. 제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집근처 학교에서 짜여진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고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경쟁하고-
내가 하고싶은 것들은 따로 있었는데 꼭 그 틀안에서만 살아야한다는 것이 답답하고 싫었나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무살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이런 환상속에 맞이한 스무살.
스무살이 되고 대학교 신입생이 되기까지도 스무살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SK텔레콤의 TTL이라는 브랜드가 외쳤듯, Made in 20 을 꿈꿨던걸까-
참- 어렸을땐 이런 광고 보고 빨리 스무살이 되고싶었지-
어쨌거나 스무살이 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서울에 있는 이름대면 알만한 학교에 입학했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동아리활동도 했고, 나름대로 이과목 저과목 재고 따지면서 시간표도 짜봤고 아르바이트도 했다. 1학년땐 학점도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그뿐이었다.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곳은 스타벅스였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제 스타벅스는 나에게 애증과도 같은 곳이 되어버렸다.
나에겐 사회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가르쳐주었고, 항상 내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곳이기도 했다. 하는 일에는 크게 변함이 없기는 하지만 매일 같은시간대 일하는 사람도 약간의 변화가 생기고, 만나는 손님들도 다르고 매일이 새로웠다.
학교.
우리학교는 캠퍼스가 꽤 작다. 정문에서 담뱃불 붙이면 후문에 갈때까지 피운다고 농담처럼 말하는 뭐 그런 면적이다.
난 어려서부터 정보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대에 진학했다.
스무살땐 캠퍼스가 크건 작건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TV나 영화에서나 보던것처럼 새로운 친구들하고 강의실에 모여앉아 들으라는 수업 안듣고 잡담도 해봤고, 어쩌다 수강신청이 어긋나서 혼자 듣게되는 수업에서는 내내 졸다가 이름도 모르는 여학생한테 필기노트도 빌려봤고, 나름대로의 캠퍼스에 대한 환상도 있었다. TV나 영화같은데서나 보던 캠퍼스의 모습들이 내 삶이 되었다는 신기함이었을까? 현실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친구들중 반쯤은 군대에 가있거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학을 했다.
몇몇 친구들은 아직 군대에 안다녀온 녀석들도 있고, 아얘 대학원에 진학해 대체복무를 하려는 친구도 있다.
여자애들은 벌써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사람도 있고, 그러고보니 나랑 같은회사 다니는 중학교 1년 선배도 있다. 물론 여자다.
어쨌거나 난 하반기에 공익근무를 갈 예정이긴 한데 현역복무보다야 낫겠지만 어쨌든 골치아픈건 사실이다.
2007년, 개인으로 7이란 숫자를 좋아해서 어디가서는 7학번이라며 자랑스레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스무살땐 즐거웠다. 그렇게 2007년이 가고나니 정말 1년이 정신없이 지나가는것 같더라.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떄를 생각하면, '아 스무살은 그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스물한살이 되던 날, 새해 벽두부터 여자친구가 생겨 신나게 연애질을 했더랬다.
그때 여자친구를 1년 넘게 사귀었지만 썩 좋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원래 나쁜기억이 더 오래가니까. 좋은기억도 있었겠지-
이상하게 스물한살때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
아 이 글의 목적을 되새겨야지. 내일 출근할것도 생각해야하는 일요일밤에 한가롭게 20살때의 추억이나 되새김질하려고 PC앞에 앉은건 아니니까.
말도안되는 낭만에 젖어있던 스무살, 그리고 연애 그깟게 뭐라고 정신팔려있던 스물한살이 지나고나니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순간이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나름대로는 장학금도 몇번 받았지만 성적이 그리 좋은편은 못됐고, 집에서도 등록금에 용돈까지 쥐어주며 다른생각말고 공부만해라 라고 말해줄 상황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던것도 사실 그때고, 전공이라는 것도 그리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것도 그때 알았다.
요즘 반값등록금이다, 최저임금 심야 날치기통과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솔직히 SNS에 이런걸 쓰면서 나 자신이 좀 비참하게 느껴졌다.
물론 지금은 월급 꼬박꼬박 주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스타벅스에서 투잡까지 뛰고있지만 그렇게 일한다고 해서 돈이 그렇게 많이 벌어지는것도 아니고, 정작 내 손에 남는것도 별로 없다.
2007년 스타벅스에서 근무를 할 당시 최저임금은 3,480원이었다. 그때 3600원짜리 시급 받으면서 한달에 30만원도 안되는 돈 벌어다가 집에서 용돈 안받고 학교다닌걸 생각하면 나도 참 용하다. 부모님이 교통비만 내주셨는데 한달에 들어가는 교통비도 상당했다. 그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나고보니 우리나라는 대학생들 아니 20대들이 살아가기는 참 힘든 세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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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고등학교 졸업하고 4년넘게 살아보니 SK텔레콤이 TTL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외쳤던 Made in 20 이라는 카피는 20대에 대한 환상처럼 포장했지만 '이제 스무살이 되었으니 네 스스로를 네가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라고 읽는게 맞을 것 같다.
내가 아직 20대 후반이 안돼봤고, 대학교 졸업도 안했으니 서른이 다가오면 또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세상은 나같은 20대들이 살아가기엔 참으로 버거운 곳이다.
이명박대통령은 한해 등록금이 천만원에 육박하는 교육환경을 고치겠다며 반값 등록금을 내세워 20대 유권자들의 표를 얻었고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개인적으로는 18대 대통령 아닌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임기가 이제 절반이상 지났는데 반값등록금은 도대체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겠고, 어떤 사회부 기자는 등록금을 내리려면 세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제 갓 사회를 입문한 20대 대학생들에게 남의 것 빼앗아 자기것 누리는걸 가르치면 안된다'는 기사를 써내기도 하고 또 어떤 기사에서는 '모 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위해 허위로 예산을 높게 잡았다'는 기사도 나왔다. 비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학교도 허위예산 액수로 2등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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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해야할 일이 쥐꼬리만한 시급 받아가며 돈벌어 한해 천만원 가까운 등록금 내고 졸업하는게 다라면 소원이 없겠지만 또 그렇지도 않다.
공부 잘하고 항상 수석에 학과1등하고 그런애들이야 취업 잘되겠지만 그만그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취업이 잘 안된다더라.
이런저런 통계는 참 많은데 표본집단이 다르거나 뭐 그러한 이유로 자세한건 모르겠고, 원하는 업무를 찾아 취업하기란 쉽지 않다고들 한다. 겪어보지도 않았고 아직 국방의 의무가 남아 시간적 여유가 좀 있는지라 현실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대기업들이 이제서야 고졸자 채용을 하겠다는걸로 봐서는 이전에는 학력이며 뭐며 안따지는게 없었다는 얘기다.
나는 학점이 안좋은 관계로 삼성같은데 취업하는거 그냥 꿈같은 얘기다. 주변에 학점 좋은사람도 취업하기 힘들다는데-
요즘 현대중공업에서 故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앞세워 광고하는거 참 인상적이더라.
이런저런 얘기를 끄적이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와 닿는것 같다.
처진달팽이(이적&유재석)가 부른 '말하는대로'라는 곡을 듣다보니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사실 가수 이적씨는 남부럽지 않게 살아온 사람이고, 무명이 길었던 유재석씨는 갖은 노력끝에 오랫동안 꿈꿔왔던걸 이루어낸 사람이라는데서 이 두사람이 참 묘-한 조합인데 어쨌거나 20대에 무언가에 열심히 도전하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뭔가 어렵다.
뭘 그리 열심히 도전해야하고 무엇을 이루어야할지도 모르겠고 마냥 도전만 하기엔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크다.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고 머리속에는 걱정만 한가득, 그리고 밖에는 비가온다. 제발 비좀 그쳐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