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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k Avenue » Search » Results » Articles

2009/11와 관련된 글 4개

  1. 2009/11/25 어떤 서비스맨의 일기 / Carlspire
  2. 2009/11/24 Matiz Creative / Carlspire
  3. 2009/11/24 뭐라는 거니 / Carlspire
  4. 2009/11/10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축제 / Carls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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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서비스맨의 일기

Carlspire | 2009/11/25 11:19

어느새 S 커피프랜차이즈에서 처음 일하게 된 지도 2년 7개월이나 되어간다.
중간에 쉬기도 하고 이래저래 말도 많았지만 누군가는 나한테 이렇게 물어왔다.

'전공하고 상관도 없는데 그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렇다. 난 공학계열 전공을 하고 있다. 커피를 만지는 바리스타는 사실 공학계열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있기는 마찬가지.

아마 내가 여기서 일을 하는 2년 남짓한 시간동안 계속 들어온 질문인 것 같지만, 어떤 답을 해야할 지는 생각해본 적은 딱히 없었다. 그저 커피가 좋아서 라기엔, 굳이 여기서 일을 해가면서 커피를 다룰 필요가 없었고, 돈이 필요해서 라기엔 돈을 그리 많이 주는 편도 아니다.
아무 생각없이 일을 할 때는 그랬다.

시간이 흐르고, 매니저나 슈퍼바이저 업무를 할 생각은 없기에 아직까지도 그냥 커피를 다루기만 하는 직원 정도로 남아있지만, 매장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업무라든가 많은 손님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떤 깨달음이 있었다.

그것은 어떤 책임감 때문이었다.

요즘 내 기분도 영 안좋고, 신경써야할 것도 많은데다가 몸도 안좋은데 굳이 여기서 일을 하고있는 나를 보면서 불현듯 떠오른 결론이었다.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나만 기분이 나쁜 건 아니다. 다들 짜증이 한가득인데다가, 심지어는 마감때가 되면 어떤 직원은 퉁명스럽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걱정이 된다. 일은 융통성으로 하는 거라고 그렇게 가르쳐도 끝까지 지지 않고 날 가르치려드는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음은 물론, 손님한테까지 '나 짜증남'이라고 표현하는 건 아니라고 보인다.
그런데 모두가 다 그런다. 업무에 자신의 감정을 개입시킨다. 이는 나 또한 마찬가지다.

익히 알려진 말 중에 '웃으면 복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손님들은 이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보러 오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브랜드의 커피때문에 매장을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에게 최고의 커피를 제공받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내가 아닌 다른 이유로 찾아온 사람을 내가 쫓아내서는 되겠는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항상 생각하는 주제, 아무리 짜증나도 손님앞에서는 웃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서 일을 하는 동안, 다섯학기 중 네 학기 장학금을 받아 행복한 순간들도 있었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구가 세상을떠나는 아픔도 겪었고, 일때문에 치여서 화가 난 적도 있었고, 몸이 안좋아 정신을 못차린 적도 있었다.
그래도 맡은 일은 충실히 해야겠기에, 여기 오는 사람들은 날 보게 되어있기 때문에, 웃는다.
나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즐겁게 웃으며 일한다. 나라도 웃으면 누군가는 같이 웃겠지.

이제는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책임감때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잠시 모든 걸 잊고 웃기위해 일합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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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1:19 2009/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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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z Creative

Carlspire | 2009/11/24 12:19



Matiz Creative

GM대우자동차에서 2009년 9월 출시한 1000cc급 경차.
마티즈 클래식(All new Matiz) 보다 커진 차체와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하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어정쩡한 느낌도 없지 않다.
운전석은 운전자의 편의를 많이 고려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계기판이 좀 별로...
앞좌석의 고급스러움에 비해 뒷자석은 좀 많이 떨어져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GM대우 출범 7주년을 기념하여 Style777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하니,
이 기회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1년간 무상으로 시승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벤트 참여는 여기를 참고하면 되며, 전시장 방문시 스크래치카드를 받아 추가응모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응모하시는 분을 위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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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2:19 2009/11/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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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 거니

Carlspire | 2009/11/24 11:13

요즘 도대체 짜증이 잠재워지지를 않는다.
개인적인 일에 대한 결정도 쉽지 않은데 이래저래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쉽게 몸이 움직여지지도 않는데 시간은 멈출 줄을 모른다.
일을 하러 가도, 도대체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끼리의 존중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존중이라기보다는 자기가 하고싶은걸 서로들 하려고 든다거나, 아무데나 성질을 부린다든가 하는 식의 분위기.
내 생각대로 하라기에는 생각이 너무 복잡하고, 내 마음속에서 진정 원하는 걸 찾기에는 도대체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내 마음의 소리를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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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1:13 2009/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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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백사장항 대하축제

Carlspire | 2009/11/10 02:44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축제 기본계획
Outline
날짜 : 2009년 11월 14일 (Sat)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참석 : Carlspire  &  똘기클럽

Time Table
오전 8시 - 차량인수

에이비스렌터카 영등포지점
운전자의 연령(만21세)이 문제가 되어 7인승 차량을 대여할 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차량은 뉴아반떼HD S16 정도 되겠습니다. 좁더라도 참으셔야 합니다.

오전 9:00 - 집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야 하기때문에 강서지역에서 출발하는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차에 네비게이션 달고 출발준비를 하려면 운전자(본인)는 집에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정도로 양해를 바랍니다.
집에 들렀다가 나올때쯤(약 오전 9시) 지하철 7호선 신풍역 3번출구 (신촌에서 올 경우 5713, 영등포역에서 올 경우 5625 이용) 에서 집결하는것으로 잠정 결론짓습니다.
(순전히 운전자의 마음을 반영한 것으로 차후 변경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오전 9:00 - 집결 직후 출발

아무래도 출발지가 강서지역으로 잡히면 바로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므로 고속도로간 환승없이 금방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도착시간은 늦어도 약 오후 1시쯤 됩니다.
필요할 경우 이마트 구로점 등에서 간단한 쇼핑(이동하는동안 먹을 간식이라던가... 주류라던가...)을 하는 옵션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만, 토요일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짐만 실어서 바로 출발하는 편이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면도 휴양림에 갈 계획이라면 도시락을 미리 준비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 1:00 - 도착

자세한 계획은 아직 미정입니다.
일단 안면도 주변 관광지로는 연포해수욕장, 꽂지해수욕장(낙조가 유명함), 방포~백사장에 이르는 군도 14호선 드라이브코스가 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낮시간에 광합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안면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오후 5:00 - 낙조

마찬가지로 자세한 계획은 아직 미정입니다.
아마 오후5시쯤이면 해가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면도에 갔으니 꽃지해수욕장가서 낙조를 봐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 입니다.
해 질때까지 자연휴양림에서 고기를 구워먹다가 도시락 까먹다가 해지는거 보고 백사장항에 가서 대하를 먹다가 서울에 오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오후 8시 - 귀가

귀가는 해야하니 적어도 8~9시쯤에는 출발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판단입니다.
안면도에서 9시에 출발하면 서울에 도착했을때 11시, 멤버여러분의 지역분포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면 늦게 도착할 수록 차로 귀가할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집니다. 특히나 운전자(본인)은 일요일 오전 10시에 출근하기에 앞서 차량 반납을 해야하기때문에 무리한 일정 소화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참고 : 청색 글자는 변경 가능한 사항, 적색 글자는 변경이 어려운 사항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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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02:44 2009/11/1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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